매일신문

건설업체 해외수주 급증

국내 건설업체들의 해외 건설공사 수주액이 올들어 지난달말까지 모두 36억달러에 이르는 등 올들어 해외 건설시장 수주액이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3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4월말까지 국내업체들이 해외에서 수주한 각종 프로젝트는 모두 40건에 누계로 36억300만달러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무려 358.9%나 증가한 것으로 이런 추세대로라면 올한해 수주목표 70억달러를 훨씬 초과할 것으로 건교부는 보고 있다.

국가별로는 멕시코가 9억2천900만달러로 가장 많았고 이란 8억2천만달러, 타이완 3억9천500만달러, 싱가포르 2억7천500만달러, 홍콩 2억2천900만달러, 사우디아라비아 1억6천300만달러의 순이다.

특히 일본 건설시장에서의 수주액도 1억1천500만달러로 작년의 연간 3억달러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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