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승엽 최연소 100호 홈런 공동선두

삼성이 연승행진을 '5'에서 끝냈다.삼성라이온즈는 5일 대구구장에서 벌어진 현대 유니콘스와의 4차전(시즌 25차전)에서 매회 주자를 진루시켰으나 타선의 집중력부재로 5대9로 패했다.

삼성 이승엽은 3회 시즌 8호 1점홈런으로 520게임만에 최연소(22세8개월16일)100호 홈런과 9회 시즌9호로 홈런 공동선두에 올랐으나 팀패배로 빛이 바랬고 현대는 파죽의 7연승을 달렸다.

삼성은 4회말 3대3 동점에서 김한수, 김기태의 연속안타와 신동주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찬스를 잡았으나 이후 세타자가 연속 범타로 물러나 득점찬스를 무산시켰다.

4회 무사만루 위기를 넘긴 현대는 5회초 4안타를 몰아치며 3점을 추가, 6대3으로 달아나면서 승세를 굳혔다.

삼성은 5회말 김한수의 중전 적시타로 1점을 추가, 4대6로 따라붙었으나 현대가 6회초 공격에서 김인호의 1점홈런과 피어슨의 적시타로 2점을 보태 삼성의 추격을 뿌리쳤다.

〈李春洙기자〉

◇전적(5일)

▲대구

현 대 011132001-9

삼 성 021010001-5

△삼성투수=노장진, 이상훈(4회·패), 전병호(6회), 이준호(6호), 이동은(8회). 문남열(9회) △현대투수=정명원, 박장희(4회·승), 김홍집(7회), 조웅천(8회), 김수경(8회·세이브) △홈런=이승엽(3회1점·9회1점·9호·삼성), 박경완(2회1점)·김인호 (6회1점·이상 현대)

▲잠실

두 산 10-9 L G

▲대전

롯 데 9-1 한 화

▲전주

해 태 2-6 쌍방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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