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경기활성화에 중점을 둔 기존 정책기조를 계속 유지하면서 하반기에는 기업들의 설비투자를 적극 유도키로 했다.
이를 위해 현재 신규 투자액의 10%로 되어 있는 설비투자세액공제 시한을 6월말에서 올 하반기로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재정경제부는 최근 국내 경기는 본격적인 회복국면에 진입했으나 성장잠재력 확충을 위한 투자회복이 본격화되지 못하고 실업률도 높은 수준에 있다고 판단, 경기활성화 시책을 계속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성장을 이끄는 생산, 소비, 투자 등 3대 지표 가운데 생산과 소비는 회복세에 들어섰으나 투자는 아직도 감소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점을 감안, 하반기 경제운영의 초점을 기업의 설비투자 회복에 두기로 했다.
재경부는 저금리와 임금안정, 증시활황 등으로 기업들이 자체 자금으로 투자할 수 있는 여력이 생겨나 하반기엔 자동화, 노후설비의 개체 투자 등을 중심으로 설비투자가 되살아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금융통화운영위원회는 6일 월례 회의를 열어 최근 논란을 빚고 있는 적정 금리수준에 대한 통화당국의 입장을 정리하고 하반기 금리정책 방향을 결정한다. 〈鄭敬勳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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