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서 제작된 첫 상용 컴퓨터게임인 '세가지 보석'이 이달초 출시됐다. 벤처기업인 (주)민커뮤니케이션이 1년2개월여에 걸쳐 1억여원을 들여 개발한 작품.
일본 제품이 주도하는 연애육성시뮬레이션 장르에 모처럼 선보인 국산 게임이다. 게이머는 땅의 나라 레무토니아, 사람의 나라 미러시모, 하늘의 나라 이플란쳐를 여행하며 각각의 세계에 살고 있는 여신을 찾아낸 뒤 세상을 구원할 세가지 보석을 얻어야 한다.
게임 중 사용자의 대화내용과 이동장소 등에 따라 다양한 내용이 전개되며 각각의 세계에서 어떤 여신을 만나는지에 따라 결말도 달라진다.
또 자칫 지루하기 쉬운 연애육성게임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미니 아케이드게임을 곳곳에 배치했다. 무엇보다 뛰어난 음질과 음악성을 갖춘 사운드트랙이 압권. 조만간 중국어 버전을 만들어 대만에 수출할 계획이다.
시스템 요구사양은 윈도95이상, CPU 75MHz이상(133MHz 이상 권장), 램 16MB(32MB이상 권장), 하드디스크 300MB이상, 비디오카드 VGA 또는 SVGA, 사운드카드 사운드블러스터 호환, CD-ROM 드라이버 2배속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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