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을 다녀온 대부분의 관광객이 금강산관광이 만족스러운 수준이었다고 평가하고 북한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일부가 지난 1일 여론조사전문기관인 리서치 앤드 리서치에 의뢰해 금강산을 다녀온 관광객 1천여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6.9%가 북한이 백두산과 묘향산 등을 추가 개방하는데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광객들은 금강산관광에서 우선적으로 보완돼야 할 사항으로 자유로운 현지활동(40.5%)과 다양한 관광코스, 일정개발(32.6%) 및 관광신청, 승.하선 절차 간소화(13.2%) 등을 꼽았다.
또 관광객들은 금강산관광을 하면서 남북간의 돌발사태로 인한 억류 가능성과 북한측이 비우호적으로 대항할 경우에 대한 두려움, 북측의 갑작스러운 입국 및 하선 거부 등을 우려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 북측에 지불하고 있는 관광 대가 지불에 대해서는 △현실적으로 수용해야 하나 군사비로 전용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입장이 58.0%를 차지했고 △전쟁 억지나 평화유지를 위한 비용으로 감수해야 한다가 15.7% △어떠한 형태로든 현금제공은 안된다가 8.7%로 의견이 엇갈렸다.
이 밖에 관광객들은 대부분 금강산관광사업이 앞으로 남북관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徐明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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