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순영(洪淳瑛) 외교통상장관은 7일 "한국과 미국은 내년에 선거(총선과 대선)를 앞두고 있어 포용정책의 성과를 무한정 기다릴 수는 없다"고 밝혔다.
홍 장관은 이날 오후 제주 신라호텔에서 열린 '윌리엄스버그 회의' 개막연설에서 "포용정책이 한국과 미국 국민대중의 인내와 지지를 받고 있으므로 이런 인내와 지지가 지속하는 기간에 북한이 우리의 제의를 받아들이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미 양국의 포용정책을 북한이 수용해야 하는 시한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기는 홍 장관이 처음이다.
홍 장관은 "시간이 흐를수록 북한은 많은 것을 잃게 될 것이라는 점에서 시간은 우리 편이라고 할 수 있으나 무한정 기다릴 수만은 없다"며 "민주국가의 외교는 상대국 정부를 대상으로 할 뿐 아니라 (자국) 국민대중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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