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지역정가

##내일 시.도의회 운영협 회의

○…매달 전국을 순회하며 회의를 개최하는 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의장 이용부서울시의회운영위원장)회의가 11일과 12일 1박2일 일정으로 대구시의회에서 열려 지방자치법 개정안 등 현안을 논의할 예정.

협의회는 또 다음달 1일 국회에서 전국 광역의회의원 69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지방자치 세미나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박응격한양대지방자치대학원장으로부터 '21세기의 바람직한 지방자치 발전 방향'이라는 제목의 특강을 가질 방침.

한편 참석자들은 11일 대구시의회 이덕천운영위원장 초대 만찬에 참석하고 12일 대구의 관광자원 홍보 차원에서 동화사와 팔공스카이라인 등지도 방문계획.

##"제2건국위 정치활동" 비난

○…한나라당 대구시지부 박방희대변인은 10일 "정부돈을 받는 제2건국위가 현실정치에 관여하는 것은 독립지사들이 일제의 자금지원으로 독립운동을 하겠다는 발상"이라고 맹비난.

박대변인은 이날 제2건국위가 지역감정 선동정치인에 '표 안주기 운동'을 벌이고 정치인의 역량을 평가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데 대해 이같은 성명을 내고 "이는 정부여당 편들기이고 정권의 첨병노릇을 자임하는 것"이라며 "생활개혁운동부터 시작하라"고 일침.

##경맥제 정치인 발길 크게 줄어

○…8, 9 양일간 경북고 운동장에서 치러진 제27회 '경맥제'는 예년 정치인과 각종 선거 출마 예상자들이 줄줄이 인사를 돌던 모습이 많이 사라져 정치색이 줄어들고 순수한 동문행사로 자리매김을 새로이 했다는 게 중평.

총선을 1년도 채 남기지 않았다는 점 때문에 기수별 모임을 돌며 현역은 물론 원외위원장 등이 인사를 나누고 정치신인들은 신고식을 치를 것이라던 당초 예상과 달리 정치인과 예비 정치인들의 '운동장 순회'는 눈에 띄게 감소.

이번 행사에는 박종근(36회), 이해봉(42회), 강재섭의원(48회)과 정상태(46회), 이원형(51회)위원장 등 한나라당 인사들과 자민련에서는 이정무건설교통부장관(40회), 이의익전의원(40회), 미국을 방문 중인 박철언의원(41회)을 대신한 부인 현경자씨 등이 참석. 또 문희갑대구시장(37회)과 김규택수성구청장(37회), 이재용남구청장(54회) 등도 8일 행사장에 들러 인사.

##국민회의 조직정비 본격화

○…국민회의 대구.경북지부는 이번주부터 대대적인 체제 정비에 나서 여당 조직에 걸맞게 체계화.정예화한다는 계획.

이에 따라 지부 차원에서 시행하고 있는 사고 및 궐위 지구당의 위원장 직무 대행과 내정자에 대한 면담이 중앙당에서 파견된 당직자들에 의해 진행중에 있으며 이달중 중앙당 조직강화특위에서 직무 대행자들을 공식 확정할 예정.

또 경북지부 권정달지부장은 10일 이명국사무처장을 자신의 특보로 임명하고 대신 공화당 공채 7기 출신으로 민정당 사무국 의원실장을 거쳐 국회 정책연구위원(1급) 등을 지낸 박정영(55)씨를 새로 임명.

한편 대구지부(지부장 엄삼탁)도 현재 8명의 부장들을 5명 정도로 줄이는 등 구조 조정 작업을 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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