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증권시장이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지방 소도시 농어촌 할것없이 투자 열기가 달아올라 땅판돈 결혼자금 대학가의 하숙비까지 들고 객장으로 몰려들고 있다고 한다.
지난 6일에는 재경부장관이 현재 증시의 주가는 거품이 아니다라는 발언과 함께 한은총재가 금리를 현재의 수준에서 유지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발언에 힘입어 주가는 단숨에 39P가 올라 810선을 돌파하였다. 증시의 이러한 매력때문에 너도 나도 아무돈이나 싸들고 객장으로 몰려드는 것이다.
주가에 포함되어 있는 거품의 양을 판단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그 거품은 맥주의 거품처럼 흔들지 않고 온도를 식혀주면 차분히 가라앉게 된다.
그런데 맥주와 주가는 이러한 거품이 그 본질이라는 의견이 많다. 거품이 없는 맥주는 맛이 없듯이 거품이 없는 증시는 꿈이 없고 투기성이 전혀 없는 증시는 맹물처럼 맛이 없다.
다소의 투기성은 투자가의 꿈이며 기대이다. 그러나 그 기대에는 반드시 위험이라는 대가가 따르게 된다는 것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그러므로 증시에 투자하는 돈은 그 증시의 투자열기가 식을때까지 견딜 수 있는 여유있는 자금이어야 한다.
全 瑨 文 (효가대 중소기업경영대학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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