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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날 이웃사랑-성금 기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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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소리모임'성금기탁

'도본부 마음의 소리 공부모임' 소속이라고 밝힌 스님 한 분과 장모씨 등 2명은 7일 오전 매일신문을 방문해 공부모임을 해체하면서 그동안 모아졌던 기금중 현금잔액 1천370만5천원 전액을 기탁했다.

성금은 결식아동과 소년소녀가장을 비롯, 불우한 이웃들에 골고루 사용됐으면 좋겠다는 바램도 함께 전했다.

'도본부 마음의 소리 공부모임'은 대구에 본부를 두고 전국적으로 3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서울 김준석씨 성금보내

최근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주)한조엔지니어링 대표이사 김준석씨는 매일신문 '기쁜날 이웃사랑' 담당자 앞으로 45만원의 성금을 보내왔다.

(주)한조엔지니어링은 3년전부터 대구하수도종말처리장 및 하수도재정비 사업에 참여, 현재 대구지역 10여곳에서 공사를 하고 있는 업체. 비록 사무실은 서울에 있지만 대구가 주요한 사업의 터전 가운데 하나이고, 따라서 김 대표도 수시로 방문해 낮설지 않다.

"우연한 기회에 매일신문 '기쁜날 이웃사랑' 지면을 보게 됐습니다. 문득 대구시민들이 낸 세금으로 우리 회사가 성장해가고 있고, 또 직원들의 월급도 주는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외면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김대표는 비록 큰 돈은 아니지만 (주)한조엔지니어링 전직원의 감사와 정성이 담긴 성금인 만큼 어렵고 힘든 이웃들을 위한 잘 써달라는 부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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