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로 고수온 현상이 나타남에 따라 안동호를 비롯한 전국 내수면에서 사육중인 잉어류에 치명적인 바이러스 발병이 우려된다.
국립수산진흥원은 10일 지난달부터 시작된 이상 고온현상이 이달들어서도 계속되면서 내수면 사육수온이 예년에 비해 3∼5℃ 높은데다 일일 수온변화까지 심해 어류의 저항력이 약해져 바이러스성 질병이 발생, 피해가 우려된다며 어민들의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지난해 5∼8월 사이 소양호를 시작으로 안동호 청평호 충주호 등지의 가두리 양식장에서 바이러스성 질병이 발생해 사육량의 75%가 대량 폐사하는 피해를 입었었다수진원은 바이러스성 질병의 경우 근본적이 치료방법이 없으므로 양식장 출입차량과 사육기구 등을 철저히 소독할 것과 면역증강제나 종합비타민제를 투여해 어류의 저항력을 높이는 방법이 최선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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