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창업이 부쩍 많아졌다. 6월부터 여성기업인지원법이 시행, 여성들의 기업활동을 적극적으로 도와주게 되는데다 각 기관들이 전자상거래 창업과 여성소호창업 무료세미나도 잇달아 열면서 여성창업이 붐을 일으키고 있다.
노동부는 실직여성가장을 위한 자영업 지원을 5천만원(연 9.5%)까지 늘렸으며, 한국소호벤처창업협의회(053-626-1321)는 여성소호창업지원국까지 만들어 대구여성들의 창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6월 시행 여성기업지원법=이 법은 여성기업의 활동과 여성의 창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경제영역에서 실질적인 남녀 평등을 도모하고 여성의 경제활동을 제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 법은 국가및 지방자치단체가 여성의 창업과 여성기업의 기업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자금·인력·정보·기술·판로 등 분야에서 종합적인 지원과 사업활동 기회를 보장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 중소기업청은 이 법에 따라 여성기업의 활동을 촉진시키기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여야하며, 여성기업활동촉진위원회를 설치해야한다. 이외에도 여성기업인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자금·경영능력향상·디자인개발 등을 지원해야하며, 한국여성경제인협회가 설립된다.
▲여성소호창업 아이템=지난 8일 계명대에서 열린 여성소호창업세미나에서 '여성소호창업아이템'을 발표한 '모든넷' 신순희(053-588-1798)씨는 "이제는 여성들도 한 가장으로서의 몫을 해야하는 시기"라면서 여성들에게 알맞은 창업 아이템을 자본규모별로 소개했다.
1천만원대는 야식전문배달업, 비서대행업, 결혼준비대행업, 안전용품전문업, 재고처리대행업, 정원관리컨설팅, 핫도그전문점.
3천만원대는 포토아트전문점, CD대여점, 욕실코팅업, 향수전문점, 생수자동판매기사업, 자연향기전문점, 김밥전문점.
5천만원대는 어린이컴퓨터전문학원, 유리창디자인업, 남성피부전용관리센터, 카페예식장, 청소대행업, 건강체형미센터
1억원대는 놀이학습센터, 실내서바이블 사격장, 게임테마파크, 과목별 입시학원, 신토불이 건강사업 등이 있다.
〈崔美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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