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날을 앞두고 대구지역 일부 대형 고급식당과 백화점 등이 예약 만원사례를 이루거나 선물 매상이 크게 오르고 있는 반면 초등학교 휴교 방침에 따라 카네이션의 매출은 크게 감소하고 있다.
대구시 수성구 황금동 ㅅ음식점의 경우 스승의 날 행사를 갖는 단체손님의 예약으로 15일에는 빈자리가 없는 상태며 이번주 들어 평일 저녁에도 하루 3, 4건씩 스승의 날 모임이 열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대구시 수성구 두산동 ㅎ횟집도 스승의 날 단체손님으로 15일 예약이 꽉 차 있으며 평일에도 만원 사례를 빚고 있다.
ㅅ관광호텔도 15일 ㄱ대학교 컴퓨터학과 연구실과 ㄱ고등학교 동창회에서 스승의 날 행사를 갖는 등 일부 호텔에서도 스승의 날 행사가 잇따라 열린다.
이와 함께 대구백화점에는 13일 스승의 날 선물을 구입하려는 손님들이 크게 증가하면서 상품권매출이 지난해보다 20%정도 늘어난 1억1천여만원을 기록했으며 스승의 날 상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목욕용품도 평일 매상액이 240여만원 수준이던 것이 13일에는 1천200여만원까지 올라갔다.
동아백화점도 부채와 손수건 세트 등 2만~3만원대의 실용적인 상품 위주로 스승의 날 상품 매출이 지난해 보다 30%정도 늘어나고 있다.
이에 반해 칠성시장 꽃 도매시장내 ㅂ업체는 카네이션을 찾는 소매업자들의 발길이 지난해의 30%선까지 떨어지면서 지난해 하루 1천단(1단 20송이) 정도 팔리던 카네이션이 올해는 300단 정도만 팔리는 등 카네이션 판매는 크게 떨어져 업자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또 대구시 중구 ㄷ초등학교 앞 ㄱ꽃집의 경우 지난해의 30%정도인 10여단 정도의 카네이션만 주문했으며 달서구 용산동 ㄷ문구사는 아예 카네이션을 갖다 놓지 않고 있다.
〈李庚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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