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날씨가 이어지면서 지역 유통업체에 '올빼미쇼핑객'이 몰리고 있다.이같이 야간매출이 늘자 백화점, 할인점들은 영업시간을 연장하거나 할인행사를 늘리는 등 고객잡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델타클럽은 이달들어 토요일 평균 매출 2억6천만원중 오후 8시이후 야간매출이 1억원을 웃돌고 있으며 동아백화점도 전체매출액중 야간매출 비중이 35%로 전달대비 10%이상 늘었다.
대구백화점의 경우 5월들어 오후 6시이후의 입점고객수가 전체의 35%로 전달보다 10%정도 증가했으며 홈플러스도 오후 8시 이후에만 7천500여명의 고객들이 몰리고 있다.
야간에 고객들이 몰리자 업체들의 영업중심시간도 야간으로 옮겨지고 있다.
농협 성서하나로클럽은 이달부터 금·토요일 영업시간을 2시간 연장, 자정까지 영업을 하고 있으며 혹서기에는 24시간 영업체제로 바꿀 방침이다.
또 오후 10시30분이후 고객들을 위해 주요 1차식품을 평소보다 10~30% 할인해주고 있다.
대구백화점은 지난달부터 본점 영업시간을 30분 연장했으며 동아백화점도 영업시간을 30분 연장, 평일과 일요일은 오후 8시30분까지, 토요일은 오후 9시까지 영업중이다. 백화점들은 반짝세일, 기획상품전 등 야간 할인행사 규모도 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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