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단신

---수채화 작가 협회전

물빛 가득한 수채화 작품들을 선보이는 제17회 '대한민국 수채화작가협회'전이 21일까지 동아전시관(053-252-2111)에서 열린다. 수채화만을 그리는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맑고 담백한 수채화의 멋을 고스란히 맛볼 수 있다. 박찬호 김상용 김일동 안효설 윤정방 이명숙씨 등이 출품한다.

---제14회 표상회 회원전

대구 영천 구미 포항 부산 울산 등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서양화가들의 모임인 표상회 제14회 회원전이 16일까지 울산문예회관(052-275-9623)에서 열리고 있다. 박중식 김면수 김성석 김태곤 김형태 장지원씨 등 20여명이 출품했다.

---김환기 추모전

'김환기'의 독특한 작품세계를 기리기 위해 지난 92년 미망인 김향안여사가 설립한 환기미술관(02-391-7701)이 김환기 25주기 추모전 '백자송'을 7월4일까지 열고 있다.

작가가 뉴욕시대에 제작한 작품 약 1천여점외에 음악회,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예술행사도 함께 펼쳐진다.

---'누들누드'대구공연

양영순의 성인만화를 연극으로 옮긴 '누들 누드'의 대구공연이 15, 16일 이틀간 대백프라자 11층 예술극장에서 열린다.

연극과 만화의 상상력이 만나는 성인 연극이다. '곤충채집''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등 성(性)을 해학적으로 그린 옴니버스. 연기와 춤, 노래와 음악, 몸짓과 애니메이션이 결합된 총체극 형식을 띠고 있다.

누드모델 유미오와 영화 '창'의 한정현이 주연하고 서울예전 개그클럽 출신 제2의 컬트삼총사 '배꼽'이 출연한다. 15일 오후 4시·7시, 16일 오후 3시·6시. 053)781-4063.

---효가대 개교기념 음악회

대구효성가톨릭대 개교 85주년 기념음악회가 18일 오후7시30분 대구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효가대 오케스트라(지휘 표트르 볼코프스키)가 무소르그스키의 교향시 '민둥산의 하룻밤(A night on the bare mountain)' 서곡을 연주하는 것을 시작으로 '끝없는 강물이 흐르네'(김영랑 시, 박유진 곡)'강이 풀리면'(김동환 시, 김미경 곡) 등 재학생들의 창작가곡, 비에냐프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 2번 D단조, 브람스의 피아노 협주곡 제2번 B장조 등이 무대에 오른다. 053)850-3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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