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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페리 조정관 대북정책 韓·美·日 3국 긴밀협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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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외교 코언美국방 면담

홍순영(洪淳瑛) 외교통상장관은 미국방문 이틀째인 14일(한국시간 15일 오전) 미 국무부에서 윌리엄 코언 미 국방장관과 면담을 갖고 대북 포용정책 추진방안 및 한· 미간 안보협력 문제를 협의했다.

홍 장관은 이날 면담에서 대북 포용정책은 북한의 어떤 도발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강력한 방위태세를 토대로 하는 것임을 설명하고, 포용정책 추진과정에서 한· 미간 굳건한 안보태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홍 장관은 또 윌리엄 페리 대북정책조정관의 대북정책 검토작업은 한· 미· 일 3국의 긴밀한 협조 아래 이뤄지고 있음을 강조했다.

코언 장관은 대북 포용정책에 대한 지지입장을 표명하고, 최근 미국의 코소보사태 군사개입에도 불구하고 북한의 어떤 도발상황에 대해서도 대처할 충분한 군사적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코언 장관은 특히 주한미군 당국과 긴밀한 연락체계를 구축, 한· 미 연합방위 태세를 점검하는 등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 장관은 면담에서 한· 미 주둔군지위협정(SOFA)과 현행 180㎞인 한국의 미사일개발범위를 300㎞로 연장하는 문제 등 양국 현안의 조속하고 원만한 해결을 촉구했고, 코언 장관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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