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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이질환자 77명으로 볼거리.장티푸스도 극성

이상고온으로 예년보다 빨리 각종 전염병이 크게 확산돼 보건당국이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상주, 봉화군 보건소 등은 최근 집단 발병한 이질환자가 계속 발생해 대책에 부심하고 있다.

이질 확산에 이어 경북도 보건당국은 또 지난 13일 일본뇌염주의보를, 14일에는 비브리오 패혈증 주의보를 잇따라 발령, 전염병 예방을 위한 주의를 당부하고있다이달 초 상주, 봉화 등지에서 발생한 세균성 이질은 17일 현재 경북도내에서 77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게다가 2종 전염병인 유행성 이하선염(볼거리)이 지난 해 극성을 부린데 이어 올해도 도내에서 80명이나 발생했다.

또 장티푸스도 5명, 유행성 출혈열 6명 쓰쓰가무시와 랩토스피라증이 각각 2명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일본 뇌염은 경북도가 지난 3일부터 14일까지 네차례에 걸쳐 모기채집에 나선 결과 전염 매개체인 '작은 빨간집 모기'가 나타나지 않았으나 타지역에서 예년보다 1주일 이상 빨리 발견돼 다음 달말까지 3~15세 어린이에 대한 예방접종을 당부하고있다.

경북도 보건과 관계자는 "올해의 경우 살모넬라균 등에 의한 식중독 확산이 우려되고있어 세균에 취약한 날음식을 피하고 식수등도 끓여 먹는 등 위생관리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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