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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갯가 사람들 산나물 맛에 흠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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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바우.취나물.이밥나물.베베취.미역취.밤네이.고무달비(곰취)…"이름조차 생소한 각종 산나물을 시식하고 구입할 수 있는 산나물 축제가 해안도시 포항에서 15일 처음 열렸다.

포항시의 내륙 오지인 포항시 북구 기북면 장터에는 이날 포항시민 1천여명이 몰려 각종 진기한 산나물을 구경하며 시식도 했다.

포항시내에서 왔다는 주부 임관순(45. 포항시 북구 용흥동)씨는 "포항의 싱싱한 회, 과메기등 해산물은 전국적인 명성이 높지만 포항에서도 이렇게 다양한 산나물이 나는 줄은 처음 알았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권대일 기북면장은 "기북면 골짜기 산나물은 옛부터 명성이 높았다"며 "앞으로 비학산 등산→목욕→산나물 축체코스를 상품화 하겠다"고 말했다.

〈포항.林省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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