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울릉]독도 공동어장에 전복치패 방류

경북도는 15일 독도주변 1종 공동어장 140㏊에 '3㎝크기'의 전복 어린새끼(치패) 3만5천마리를 방류했다.

이번 전복 치패 방류는 경북도가 사업비 3천500만원을 들여 울릉도 어민들의 소득증대와 수산자원 보호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

수산관계자는 "전복 서식 환경에 가장 적합한 독도마을어장에 방류될 전복치패는 5년후 성장하면 15㎝크기로 자라 5억원이상의 어민소득이 기대되고 어미전복 1마리가 연간 20만~80만개의 알을 부화할 수 있어 자연생태계 회복에도 도움을 줘 독도 전복단지가 조성될 것"이라 전망했다.

경북도는 97, 98년에도 5천365만원의 예산을 들여 전복 치패 5만5천마리를 매년 1회씩 독도주변 어장에 방류해 왔다.

한편 이번에 방류될 치패는 대륙수산(포항 남구)이 경북도에 납품한 종묘다.

〈許榮國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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