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시의회 시정질문 (요지)

대구시의회는 19일 문희갑시장과 김연철교육감 등 관계 공무원을 출석시킨 가운데 본회의를 열어 시정질문를 벌였다. 강성호, 이신학, 유승백, 장화식의원 등 4명의 의원들은 △시 부채규모와 관리실태 공개 △지방채발행 심의위원회 설치 △공무원들의 사기 진작과 경영마인드 도입 △K2주변 항공기 소음 대책 △지하철 운영적자 대책 등에 질문의 초점을 맞췄다.

▲강성호의원(서2)=시의 주인인 시민들에게 지방채 발행 및 부채관리 실태를 분석, 진단해 상환계획과 함께 정기적으로 공개할 용의는 없는가. 시 당국의 계획을 형식적으로 승인해 주는 유명무실한 재정계획심의위원회 내에 금융현장의 투자분석가나 펀드매니저 등으로 구성된 '지방채발행 및 부채관리 자문위'를 구성, 시의 중기지방재정계획과 연계시켜 나가야 한다.

▲이신학의원(남1)=주식회사 대구광역시의 사원인 1만여 공무원들에게 제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경영마인드를 갖게 할 복안이 있는가. 위기에 처한 자치구·군의 재정보전을 위한 재원조정교부금의 교부율 상향 시기와 방법은. 동일 직급 공무원에게 지급되는 복리후생비가 각 자치구·군의 재정능력에 따라 두 배나 차이가 나는 현상의 시정대책을 밝히라.

▲유승백의원(동4)=민항기가 아니라 군용기에 따른 피해라는 이유로 제대로 피해 보상이 이뤄지지 않는 K2주변 지역에 대한 시 차원의 대책은 무엇인가. 이 곳은 또 밀라노 프로젝트의 패션어패럴밸리가 들어설 곳이기도 한데 방해요소가 되지 않겠는가. 동부시외버스정류장과 지하철의 연계성 부족으로 인한 문제 해소를 위해 반야월역에 간이정류장을 설치할 용의는 없나.

▲장화식의원(서1)=지하철이 제 기능을 다하려면 4호선까지 건설돼야 한다고 보는데 시장의 견해는. 지하철 연장구간 건설 계획은 어떠한가. 지하철 공사의 사무직을 중장비기술직으로 전환, 안전문제에 적신호가 울리고 있다. 성서IC-옥포JC 간 10차로 확장이 8차로로 줄어 들고 개방식에서 폐쇄식으로 유료화하는데 따른 시내도로의 교통대책과 접속부의 정체 해소방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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