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식중독 잦은 학교 급식 전문 조리사 채용해야

올들어 학교급식이 전면적으로 확대 추진되고 있으나 전문 조리사를 고용하지 않고 자격만 가졌다고 무조건 고용하므로 인해 식중독이 빈번이 일어나는 실정이다. 조리사 의무고용제를 더욱더 돈독히 해야할 것을 재강조한다. 그러나 사단법인 한국조리사회 대구지회에서는 연초에 전문조리사 기용을 요청한 바 있었으나 사실상 학교급식에 고용되기에는 하늘별따기보다 어려웠다.

초등학교 급식을 제외하고는 새로이 급식을 시작하는 집단급식에 전문조리사를 기용치않았기 때문에 지금과 같은 식중독사례가 발생한다고 본다.

특히 외부에서 위탁 조리할 경우 수송과정에 커다란 문제점을 안고 있다.

본지회에서는 전문조리사를 양성하기 위해 월회를 시작으로 실습, 위생 모든 분야를 연구 토론하는 각 분과별로 모임을 갖고 있다.

새로 시작할 학교급식소에는 전문조리사를 고용하여 한사람도 식중독 환자가 발생하지 않기 바란다.

김태근(한국조리사회 대구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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