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관광개발공사 현판식이 내달 말로 확정된 가운데 지방자치단체간의 본사 유치경쟁이 치열하다.
21일 경주관광개발공사에 따르면 정부의 방침에 따라 늦어도 6월말 또는 7월초까지 경북관광개발공사로 확대개편키로 하고 경주관광개발본부와 안동관광개발본부 중심지에 본사를 두기로 잠정 결정했다는 것.
이에따라 경주시와 안동시는 물론 경산 또는 칠곡에서 주사무실인 본사 유치를 위해 당위성을 주장하고 나서 주목을 끌고 있다.
경산시와 칠곡군은 양지역에 관광개발본부를 둘 경우 장래 가야권개발 등 경북전역을 문화관광메카로 개발할 수 있어 대구 인접지역이 최적지라고 주장하고 있다.그러나 연간 70억원의 지방세를 거둬들인 경주시는 객관성이 있는 국제관광도시인 고도 경주에 본사를 둬야 하며 기존 사옥인 경주관광개발공사에다 간판만 바꿔달면 된다고 기득권을 내세워 유치 당위성을 주장하고 있다.
이에 반해 안동권에서는 북부 관광개발의 중심지라는 점을 들어 최적지라는 주장이다.
이용택 경주관광개발공사 사장은 "이 문제는 도 전체 개발 차원에서 신중을 기할 문제"라며 관계기관과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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