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에서는 처음으로 전국 전문대학 중소기업협력회 산합협동 사례발표회가 20일 구미1대학(학장 강병기)에서 개최됐다.
전문대학 중소기업협력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전국 36개 전문대학 학장과 중소기업진흥청, 중소기업 관계자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전문대학과 중소기업체간의 산학교류를 통해 신기술개발 등 관련기업에 기술이전을 촉진시킬 목적으로 중소기업청이 지원한 이행사는 전문대학 중소기업협력회 소속회원대학 교수들이 산학협동을 통해 개발한 18건의 기술개발사례 발표와 함께 연구결과물의 전시회도 함께 열렸다.
이날 발표된 기술개발 사례중 참석자들의 관심을 끈것은 구미1대학 정광욱교수(정보통신과)의 '양방향 무선통신 통합실습용 교육장비 개발에 관한 연구'.
서한전자(대표 서경도)와 함께 작년 3월부터 연구에 착수, 1년여만에 개발에 성공한 이 제품은 양방향(Full Duplex) 무선통신의 통화기능을 갖는 실습장비다.
'고속 데이터 서비스장치 개발'(재능대 전자통신과 송윤원교수)과 '자동온도, 압력 조절장치의 포지셔너 국산화개발'(동의공대 자동차과 정주윤교수)도 함께 전시됐다.
산학협동 연구사례는 △하수도 시설물 종합관리 시스템 개발(동명대 전자계산과 신동석교수) △학교기업을 통한 대학자체 브랜드제품 개발및 생산유통 체제구축등 18건 성공사례가 발표됐다.
중소기업협력회는 계명문화대학외 17개교가 지난 97년 5월2일 창립하여 현재 35개회원교로 이루어져 중소기업 임직원을 위한 정보화 교육등 활발한 산학협동 교류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구미.李弘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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