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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교운동장서 부농 꿈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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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교 운동장들이 담배밭과 산채,버섯재배지 등으로 변해 농민들의 소득증대에 활용되고 있다.

지난 94년 폐교된 영덕군 창수면 창수 초등학교 신리분교는 올해부터 농민들이 1천여평의 운동장을 임대받아 지역특용 작물인 담배농사를 하고 있다.

아이들이 뛰어놀던 운동장은 담배밭으로 변했고 고랑사이 밭두둑에는 심어놓은 담배가 탐스럽게 자라고 있다.

또 1년전 폐교된 같은 면 오촌분교 1천100여평의 운동장은 산채 재배단지로 이용되고 있다. 비닐하우스 재배이기 때문에 1년에 4번 산채를 출하할 수 있어 농민들의 소득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품면 낙평초교 운동장도 느타리버섯과 표고버섯 재배단지로 활용되면서 운동장에 재배사가 들어섰으며 축산면 성호분교 운동장 1천여평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콩이 재배될 계획이다.

농지등으로 활용되고 있는 이들 폐교는 모두 오지에 위치, 서늘한 기후조건 등으로 담배, 산채, 버섯등의 생육에 유리한데다 임대료도 저렴해 농민들의 인기를 모으고 있다.

현재 영덕군내 폐교된 초등학교는 25곳이며 이중 임대된 12곳중 6곳이 농지로 활용되고 있으며 나머지는 묘포장(4곳), 야영장(1곳)으로 이용되고 있고 5곳은 아직 사용처를 찾지 못했으며 2곳은 매각, 1곳은 부지교환됐다.

한편 영덕교육청 관계자는 "폐교운동장을 임대받은 농민들이 농사를 짓는 것 외에 건물관리도 함께 해주고 있어 폐교관리에도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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