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전자상거래가 활성화되고 상품의 매장이 백화점에서 컴퓨터를 통한 가상의 시장으로 옮겨가면서 유통전문업체들이 사이버 공간에서의 시장 점유율을 올리려고 불꽃 튀는 경쟁을 벌이고 있다.
그간의 전자상거래는 ISP(인터넷 통신서비스)나 SI(시스템 통합) 업체들이 주도해 왔으나 삼성(www.samsungmall.co.kr) 롯데(lotte.shopping.co.kr) LG유통(www.shoppoint.co.kr) 등 전문유통업체들이 뛰어들어 사이트 개설 1, 2년만에 매월 2억원 정도의 매출을 올리는 대형 사이트가 되었다. 앞으로 5년 후면 시장 규모가 140조원에 달할 것으로 보는 이 사이버 시장의 규모는 가히 유통의 혁명이라 말할만하다.
물론 대금결제방식의 보완 등 해결해야 할 부분이 많지만 이렇게 시장에 가지 않고도 컴퓨터상에서 물건을 사고 파는 일이 간단하게 해결되면 생활양식도 획기적으로 바뀌게 될 것이다.
동네에 있는 조그만 구멍가게들은 물론 기존의 백화점까지도 이러한 가상의 대형 유통시장의 도전에서 견뎌낼 수 있는 새로운 틈새를 찾지 않으면 살아남기 어려울 날이 곧 다가올 것이다.
全 瑨 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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