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성서캠퍼스 동산도서관-계명대 귀중본 전시회

계명대는 '동산도서관 소장 귀중본 전시회'를 6월 5일까지 성서캠퍼스 동산도서관 7층 고문헌실에서 마련하고 있다.

개교 45주년을 맞아 고문헌 상설전시실을 새롭게 꾸미고 마련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고문헌실이 소장중인 5만8천여책중 귀중본 110종을 전시한다. 11-12세기에 간행된 '불설흥기행경'(佛說興起行經) 등 유일본 초조대장경 3종과 14세기에 필사된 '감지 은니(紺紙 銀泥) 묘법연화경' 등 고려본 12종이 전시된다.

또 조선초기 경자자(庚子字)로 인쇄된 '서산선생진문충공문장정종'(西山先生眞文忠公文章正宗) 등 다수의 금속활자본과 조선 효종, 현종, 숙종 및 왕비의 한글 서한첩인 '전한첩'(展翰帖), 영조가 부왕인 숙종으로부터 내사받은 '삼국사기'와 조선전기 금속활자본, '용비어천가' 및 '두공부시언해' 초간본을 포함한 언해본, 퇴계선생 친필본인 '퇴계잡영'(退溪雜詠)등 희귀본이 전시된다.

전시회에 맞춰 25일 오후 2시 도서관 영상세미나실에서 '고려 금속활자본 〈불조직지심체요절〉의 현대적 의미'를 주제로한 청주대 문헌정보학과 박문열교수의 특별강연회도 갖는다. 053)580-56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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