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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봉길의사 연행사진은 가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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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헌(梅軒) 윤봉길(尹奉吉) 의사가 상하이(上海) 홍커우(虹口)공원(현 루쉰공원) 거사 후 일본 경찰에 붙잡혀 연행돼가는 장면으로 널리 알려져 온 사진 속의 인물은 윤 의사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상하이(上海)의대 부속 화둥(華東)의원 정형외과 전문가팀과 모 수사관련 연구실은 윤 의사가 거사 3일전에 찍은 사진과 오오사카(大阪) 아사히(朝日)신문에 게재된 사진 속의 인물은 같은 사람이 아니라고 각각 명확한 결론을 내렸다.

이 문제를 연구해 온 상하이 주재 한국총영사관 강효백(姜孝伯) 영사는 "이들 두 감정서는 비록 비공식적인 것이기는 하지만, 일본 신문들이 게재한 사진속의 인물(제2의 인물)이 다른 사람임을 확고하게 뒷받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화둥의원 전문가팀은 윤 의사가 거사 3일전 한인애국단 선서식 때 찍은 사진과 제2의 인물을 놓고 코, 입술, 콧수염, 아래턱, 하악골 등 5개 부위를 의학적으로 비교분석해 "동일인이 아니다"라는 결론을 내렸다.

모 연구실도 오른 쪽 귀와 눈썹의 높이, 아래 턱의 생김새 외에 입술 최상단에서 아래 턱까지와 콧구멍 최하단에서 아래턱 최하단까지의 비율도 각각 22대34, 27대32로 크게 차이가 나 "동일인이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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