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주유소 카드고객 찬밥

TV광고만 요란해서야직장이 포항인 자가 운전자이다. 안강에서 주유를 하는데 카드로 기름 대금을 지불하려고 했는데, 주유소(S정유사) 직원이 카드 결제가 안된다는 것이었다.

왜 같은 회사 신용카드로 주유하고 결제하려는데 안되냐고 항의햇다.

주유소 직원은 기름을 다른 곳 보다 싸게 팔기 때문에 카드로 결제하려면 카드수수료를 고객이 부담해야 된다는 것이다. 카드사에 항의하니 카드사는 시정시키겠다고 답변해 주었다.

L카드사의 L정유 주유소도 사정은 마찬가지이다. 기름을 너무 싸게 판매하기 때문에 카드로 결제하면 수수료를 부담해야 된다는 것이다.

"고객이 저희에게 월급을 주십니다" 혹은 "고객이 OK 할때까지" 이런 문구는 고객을 끌기 위한 속임수인 전략에 불과한지 아니면 진정으로 고객을 위해 나온 말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야겠다.

TV광고에 자사카드로 주유를 하면 무슨 무슨 혜택을 주고 한다는 광고는 카드로 결제하면 수수료도 먹고 주유브랜드도 선전하는 꿩먹고 알먹기식 판촉전략인지 해당정유 및 카드사는 세심한 성경을 써 주었으면 한다

차관호(대구시 달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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