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조합 변경문제로 공사가 중단된 대구시 달서구 내당주공아파트 재건축 사업과 관련, 구조합측과 신조합측이 다음달 5일 주민총회를 열어 조합규약을 새로 마련하고 사업전반에 걸쳐 시공사와 재협의를 갖기로 26일 합의했다.
양측은 이날 시공업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3의 기관이나 단체가 주최하는 주민총회 개최 △새 조합임원 및 규약 마련 △새 집행부와 시공사간 재협의 등을 내용으로 하는 5가지 안에 합의했다.
이로써 지난해 말 공정 1%정도에서 공사가 중단된 내당주공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조만간 재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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