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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씨부인에 법적 대응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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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정(金泰政) 법무부 장관은 26일 부인 연정희(延貞姬)씨가 신동아 최순영(崔淳永)회장 부인 이형자씨로부터 의류 선물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 "(최순영씨 사건과는)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공식 해명하고 "이씨 를상대로 민·형사 대응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장관은 이날 오후 법무부 공보관인 양재택(梁在澤)검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대검 관계자에 따르면 연씨는 기독교신자 장관부인 모임을 통해 알게된 강인덕(康仁德) 전통일부장관의 부인 배모씨와 함께 세일중인 '라스포'사 의상실에 들렀으며 당시 배씨가 "한번 골라봐라. 선물로 사주겠다"고 제의했었다는 것.

당시 연씨가 이를 거절했으나 그후 옷이 차편으로 배달됐고 이를 즉시 돌려보냈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그는 "연씨는 배씨로부터 최회장 구명과 관련된 얘기를 한번도 들은 적이 없다"며 "그러나 배씨가 사정팀 조사를 회피하고 있고 '이씨와 셋이 만나서 진실을 말해보자'는 연씨의 요청에도 불응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사정팀의 수표추적과 라스포사 거래장부 조사등을 통해 완벽하게 의혹이 해소됐다"면서 "연씨가 돌려보낸 옷은 밍크코트가 아니라 평범한 옷인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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