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투신사 및 증권사들이 판매한 주식형 펀드와 은행의 단위형 금전신탁 상당수가 원금손실을 초래한 것으로 확인됐다.
투신 및 증권계에 따르면 지난 15일 현재 799개 주식형 펀드중 5.6%인 45개 펀드가 월간 수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식편입비율이 70%이상인 성장형 펀드의 경우 426개중 5.6%인 24개펀드가 마이너스 수익률을 나타냈고 주식편입비율이 30%이하인 안정형은 177개중 3.4%인 6개 펀드가 수익률이 마이너스였다.
주식편입비율이 31~69%인 안정성장형 펀드는 196개중 7.6%인 15개 펀드가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여 전체 주식형 펀드중 가장 운용성적이 나빴다.
지난 4월12일 이후 판매된 은행의 단위형 금전신탁도 상당수가 원금을 보전하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빛.조흥 등 7개 시중은행이 판매한 단위형 금전신탁 55개 상품중 29%인 16개가 수익률이 마이너스인 것으로 조사됐다.
원금 손실을 입은 상품은 대부분 주식편입비율이 높은 성장형 상품으로 16개중 14개가 주식편입비율 30%이내인 성장형 상품이었다.
반면 공사채형 상품과 주식편입비율이 10%이내인 안정형 상품은 기준가격 조사결과 수익률이 모두 플러스였다.
〈曺永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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