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활용한 독특한 사업들이 지역에서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단순히 홈페이지를 제작하는 차원을 넘어서 해외 바이어를 무료로 찾아주거나 기본적인 서버시스템만 갖추면 전자상거래용 소프트웨어를 홈페이지와 함께 공급해 준다.
영남대 창업보육센터내 에코(ECKO)는 무역거래 알선사이트 운영 및 인터넷 홍보 마케팅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 국내외 상품홍보 및 주문서 작성, 무역오퍼등록을 처리하는 홈페이지(www.ecko.net)를 최근 개설, 회원업체를 모집하고 있다.
에코 정재훈 사장은 "영세업체 대부분이 컴퓨터와 통신망 부족으로 무역거래를 여전히 팩스와 전화에 의존하는 실정"이라며 "해외 바이어를 찾을 때까지 하루 수만명이 방문하는 해외 유명 무역사이트에 전자우편을 보내는 등의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말했다.
지역 최초로 광고와 인터넷을 결합한 동신애드넷(www.dsadnet.co.kr)은 최근 시스템 개발업체인 서버테크와 제휴, 중소형 전자상거래용 서버시스템 '마이 스토어'를 선보였다.
인터넷 서비스를 위해 필요한 웹서버, 메일서버, ftp서버가 탑재돼 있어 기본적인 네트워크 구성이 가능하며 전자결재, 회원 관리를 위한 각종 검색기능도 갖추고 있다.
특히 홈페이지 제작용 프로그램을 갖추지 않아도 넷스케이프, 익스플로러 등 웹브라우저에서 직접 자료를 입력, 수정이 가능토록 해 홈페이지 제작이 쉬운 것이 장점.
본(Bonn)기획은 인터넷 홈페이지 작성과 광고대행을 동시에 서비스하는 업체. 광고 효과를 높이기 위해 가맹점으로 등록한 소규모 점포들이 인터넷 등의 광고를 보고 찾아온 고객들에게 매달 한차례 추첨을 통해 상품을 나눠주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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