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韓中日 축구 연내 신설

한국과 중국, 일본이 참여할 99극동3개국 국제친선 축구대회가 올해 하반기중 신설된다.

정몽준 대한축구협회장은 27일 축구회관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 3월 요코하마대회를 끝으로 폐지된 다이너스티컵 국제대회를 승계할 극동 4개국 대회를 북한을 뺀 한중일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정회장은 이 대회는 북한의 참여를 예상해 4개국대회로 이름을 붙였으나 아직까지 북한측의 반응이 없어 올해는 3개국만으로 치르고 내년에는 북한이 참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경기장소는 중국 또는 일본이 될 수 있을 것이며 북한은 올들어 킹스컵과 2000년 시드니올림픽 아시아지역 예선에 참가하는 등 국제대회에 개방적 태도를 보이고 있어 내년에는 이 대회에도 참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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