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은 윗쪽에 높이 솟은 화산들이 있고 아래쪽에 평평한 저지대가 있어 서양배(梨)처럼 생겼으며 전체적으로는 높낮이 차이가 태양계에서 가장 심한 행성인 것으로 밝혀졌다.
미 항공우주국(NASA)의 화성연구팀장인 데이비드 스미스는 28일 발행되는 과학전문지 '사이언스'에서 인공위성의 레이저 측량기를 이용해 화성에 대한 3차원 지도를 작성한 결과 화성은 태양계에서 가장 높거나 가장 낮은 지형들이 병존하는 극단적인 지형의 행성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인공위성에 장착된 레이저 고도계를 이용해 화성에 레이저를 쏴서 되돌아오는 시간을 계산하는 방법으로 만들어진 이 3차원 지도는 화성의 가장 높은 산꼭대기와 가장 낮은 지대와의 높이 차이가 무려 32㎞나 된다는 것을 보여줬다.
또 화성 표면에는 '헬라스'라는 큰 운석 구덩이가 있는데 이것은 수십억년 전 커다란 운석이 화성에 떨어져 만들어진 것으로 그 깊이가 에베레스트 산의 높이보다 깊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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