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투자기관인 리젠트 퍼시픽그룹 제임스 멜런 회장은 27일" 대한생명의 인수협상에 참여할 의사를 갖고 있다" 고 밝혔다.
멜런회장은 대유리젠트증권 고창곤(高昌坤)사장과 함께 가진 기자회견에서" 리젠트코리아라는 지주회사를 수주일내에 설립, 한국의 은행, 보험, 투신 등 금융분야에 투자, 종합금융그룹으로 키워나갈 계획" 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북미의 대형보험사가 대한생명 인수에 강한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 면서보험에 경험이 있는 주주들을 참여시켜 컨소시엄 형태로 인수에 참여하게될 것" 이라고설명했다.
멜런회장은 또" 제일은행에 대해서도 현재 진행중인 뉴브리지은행과 매각협상이 결렬될 경우 인수에 참여할 가능성은 있지만 현재 우선순위는 대한생명 인수보다 낮은 상태" 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2억달러까지 확보한 리젠트코리아의 자본금을 계속 확충해 오는 2000년 3월까지 한국에 10억달러를 투자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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