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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상선생 소장품 분류작업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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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시인 구상(具常.80) 선생의 문학관 건립을 추진중인 칠곡군은 지난주부터 구상 선생의 소장품 인수 작업에 나섰다.

군은 책 1만2천여권, 자료 20박스등 서울 여의도의 24평형 아파트 한채 전체에 보관된 구상 선생의 소장품에서 이중섭(李仲燮) 화백의 그림등 각종 귀중한 물품이 많을 것으로 예상, 긴장속에 분류 작업을 하고 있다.

소장품이 워낙 많아 분류 작업은 1개월 정도 소요될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50년대 구상 선생이 본적지인 칠곡군 왜관읍 왜관리에 살때 이중섭 화백과 한동안 함께 생활하는등 문학및 예술인들과 많은 접촉을 가져 소장품중에는 이 화백의 그림을 비롯 귀중한 책과 자료들이 상당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중섭 화백은 당시 담뱃갑의 은박지 뒷면에 그림을 그려 책 갈피에 보관을 많이 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구상 선생의 본적지 옛터에 건립될 문학관은 현재 부지를 매입한 상태며 총 57억여원의 예산을 투입, 오는 2001년 완공 목표로 소장품 보관실과 작품 활동실, 문학 발표장등 4층 규모로 건립돼 지역의 문화공간으로 활용할 계획.

군 관계자는 "발견되는 귀중한 자료들은 모두 문학관에 전시된다"고 말했다.

함경남도 문천군 출신인 구상 선생은 지난 55년 왜관에 정착하면서 본적을 왜관으로 옮겨 20여년간 생활했으며 현재 서울 영등포에서 살고 있다.

〈칠곡.李昌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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