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윌리엄 페리 대(對)북한정책조정관은 지난 25일부터 4일간 평양을 방문하는 동안 북한의 최고지도자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만나지 않았다고 미 국무부가 28일 밝혔다.
제임스 루빈 국무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페리 조정관과 김정일간의 면담은 없었다"고 밝히고 이 면담은 페리 조정관의 방북을 위한 "전제조건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루빈 대변인은 또 금창리 조사단의 활동결과와 관련, 북한이 지하에 파놓은 대규모 빈 터널단지의 용도를 규명하기 위한 전면적인 기술분석에 들어갔다면서 "현재까지 우리가 아는 바로는 북한이 (핵계획 동결에 관한) 기본합의를 위반했다고 결론지을 만한 근거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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