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경기회복으로 소비심리가 살아나면서 지난달 수입이 급증했다.1일 산업자원부가 발표한 5월중 수출입동향(잠정치)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은 94억8천4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의 75억8천600만달러에 비해 무려 25.0% 늘었다.지난달 수입은 97년 12월(102억달러) 이후 월간 최대 규모며 수입증가율은 지난96년 1월(34.4%) 이후 최고치다.
5월중 수출은 115억5천6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2% 늘어나 지난 1월(2.9% 증가) 이후 4개월만에 증가세로 반전됐으며 20억7천200만달러의 무역수지흑자를 기록했다.
이로써 지난 1~5월 수출은 534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8% 감소했고 수입은 441억달러로 11.9%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수입이 급증한 것은 본격적인 경기회복에 따라 소비가 급증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소비재 수입(5월1~20일 기준)은 생활용품(63.5%), 가전제품(46.0%)을 중심으로 급증세를 보이면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61.2%가 늘었다.
반면 원자재와 자본재 수입은 각각 9.3%, 26.3% 늘어나는데 그쳐 수입급증이 설비투자나 수출용 원자재 수입이 아니라 소비과열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수출의 경우 자동차(26.5%), 선박(86.7%), 컴퓨터(48.1%), 산업용전자(63.1%), 가정용 전자(20.1%) 등이 호조를 보였으나 철강(-35.8%), 일반기계(-14.2%), 석유화학(-15.5%) 등은 부진을 면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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