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증자가 러시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효과적인 재테크의 수단으로 신주인수권부사채(BW)와 연계된 실권주 공모가 투자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유상증자시 우리사주조합원과 구주주에 대한 청약이후 이루어지는 일반공모주의 청약가격은 대부분 시가보다 저렴한데다 여기에 BW가 연계될 경우 발행후 3개월부터 5년내에 주가가 행사가격보다 높을 때 시세차익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또 BW의 신주인수권리가 보통주 1주당 대개 2주가 배정되고 주가가 유리할 때 전환할 수 있기 때문에 단순히 주식을 가지고 있는 것에 비해 더 많은 이익을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따라서 BW와 연계된 실권주 공모에 참여하는 것은 장기적인 투자로 유망하다는게 증시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실권주 공모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해당기업의 주간사 증권사에 위탁계좌를 개설, 일반공모 청약일에 청약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 경우 청약자들이 대거 몰리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단점이 있다.
이를 피하기 위해서는 한국증권금융에 실권주 청약예수금 계좌를 개설하면 된다.실권주 청약예수금 계좌가 있으면 전화로도 증권금융에서 제공하는 실권주 청약대행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BW는 회사채와 같지만 이 회사채를 사는 사람에게 미리 정한 행사가격으로 새로운 주식을 받을 수 있는 권리를 주는 채권이기 때문에 전환당시 주가가 행사가격보다 높을 경우 시세차익을 챙길 수 있다.
대유리젠트증권 김경신(金鏡信)이사는 그러나"BW 발행기업이 부실로 인해 무너지거나 주가가 폭락할 경우, BW도 무용지물이 되고 만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실권주인수 참여시 기업의 건전성 여부를 먼저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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