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대와 블루프렌즈가 제9회 아카시아볼 및 제5회 한서볼 미식축구대회에서 각각 우승했다.
춘계 서울대회와 대구지역의 우승팀이 벌이는 두 대회에서 금오공대는 서울대를 맞아 0대12로 리드를 당하다가 전반 종료직전 러닝백 이진봉의 측면돌파에 이은 터치다운과 트라이를 성공시켜 7대12로 추격, 3쿼터에서 다시 7점을 추가, 14대12로 역전승하면서 대회 2연패를 차지했다.
블루프렌즈는 서울사회인 우승팀 스칼라스를 맞아 김우섭, 박해준, 임휘갑 등 주전들의 한템포 빠른 패스와 좌우측면 돌파로 22대0으로 대승하며 우승했다.
한편 아카시아볼 MVP는 금오공대 이헌철, 한서볼 MVP는 블루프렌즈 현시웅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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