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제3공단 대하합섬 근로자 100여명은 7일 오전에도 구미시청 정문앞에서 유령노조를 해산시켜 줄 것을 요구하며 8일째 농성을 벌였다.
대하합섬 근로자들은 지난달 31일 구미시를 통해 노동조합설립신고를 했으나 2일 구미시가 "한 사업장에 두개의 노조를 인정할 수 없다"며 설립신고서를 반려, 항의 농성이 계속되고 있는 것.
근로자들은 "현재의 노조는 노동조합으로서 활동이 전무한 유령노조인 만큼 구미시가 마땅히 직권해산 시켜야 할 것"이라며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농성을 계속하겠다고 주장했다.
〈朴鍾國기자〉
댓글 많은 뉴스
법원장회의 "법치주의 실현 위해 사법독립 반드시 보장돼야"
李대통령 지지율 50%대로 하락…美 구금 여파?
李대통령 "한국서 가장 힘센 사람 됐다" 이 말에 환호나온 이유
'박정희 기념사업' 조례 폐지안 본회의 부결… 의회 앞에서 찬반 집회도
조희대 "사법개혁, 국민에게 가장 바람직한 방향 공론화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