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지역 법인택시 기사 50여명이 개인택시운송사업면허 신규 허가가 2년째 중단된데 반발, 7일 오후5시부터 40분간 안동시장 부속실을 점거해 농성을 벌였다.
개인택시사업 면허 대상 1순위자인 이들은 이날 오후 1시쯤 시청을 찾아와 시의 개인택시 면허 불허 조치는 지역 택시사업 여건을 무시하고 자신들의 생계를 외면한 행정력 남용이라며 즉시 시정해 줄것을 요구했다.
이에대해 안동시는 IMF사태 이후 지난 4월초 까지 지역 택시승차율이 39%에 그쳐 증차요인이 없는데다 개인택시를 증차할 경우 승객감소로 불황을 겪고 있는 전체 택시업계를 더욱 어렵게 만들 가능성이 많아 개인택시면허를 허가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
그러나 시는 민원이 계속 제기 되고 있는 점을 감안, 교통량조사를 다시 실시해 증차요인이 있다고 판단되면 다음달 초순 신규면허 허가 방침을 재검토 한다는 계획이다.
안동시지역 개인택시면허 1순위 대기자는 5월말 현재 7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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