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평화군 규모·지휘체계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는 코소보에 배치할 국제평화유지군(KFOR) 병력이 5만명은 돼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가운데 4만6천명은 19개 나토 회원국이 각기 분담 규모를 확정, 파견을 이미 약속했으며 나머지 4천명은 중동부 유럽 국가들에서 충당된다.

이밖에 나토와는 별도로 러시아가 1만명을 파견할 것이라고 밝혀 KFOR의 규모는 모두 6만명에 달하게 되는 셈이다.

러시아측 파견 인원을 제외한 KFOR 병력은 마케도니아 주둔 나토군 사령관으로 코소보 지역 지휘관을 겸할 영국군 소속의 마이클 잭슨 장군 휘하에 배치된다.

잭슨 장군은 물론 나토군 유럽 최고사령관인 미국 웨슬리 클라크 장군의 지휘를 받는다.

KFOR는 영국(1만3천명), 독일(8천명), 미국·프랑스(각 7천명) 등이 주축을 이루며 이밖에 터키, 아이슬랜드, 룩셈부르크, 체코 등은 상징적인 규모의 소수 병력을 파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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