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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형구 전공안부장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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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폐공사 '파업유도'발언의 당사자인 진형구(秦炯九)전 대검공안부장은 10일 "취중 발언이 오해를 사 국민들에게 죄송하다"면서 "국정조사가 이뤄지면 있는 그대로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검찰이 파업을 유도했다는 취지로 말했는데 실제 그런 일이 있었나.

▲절대로 그런 취지로 말한 적이 없다. 또 파업을 유도한 사실이 없는데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 있겠는가. 취중에 공안부장 재직시 일련의 여러가지 일들을 회고하는 과정에서 거두절미하고 표현한 것이 잘못 전달된 것이 아닌가 싶다.

-대화중에 뭔가를 유도했다는 말은 안했는가.

▲파업중인 사업장에 대한 대책중 첫번째는 실질적 노사협의를 통해 타결을 유도하는 것이다. 아마 그런 정도의 설명을 하다가 문제가 된 게 아닌가 싶다. 검찰에서는 사업장에서 파업이 벌어지기 전까지는 아무런 보고를 받지 않으며 파업 전에는 절대로 '터치'(touch)하는 일이 없다.

-국정조사를 한다는데 대책은.

▲국정조사가 있으면 있는 그대로 받겠다. 내 말을 왜곡했는지 아니면 내말이 왜곡됐는지도 가려지지 않겠느냐. 조폐공사, 기획예산위 등에서 확인해 보면 (와전된) 내 말이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곧 알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당시 김태정총장에게 파업 유도와 관련한 보고를 했나.

▲파업을 유도한 사실이 없는데 그런 보고를 하겠는가. 또 기자들에게 총장을 거론하며 말한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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