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건강식품 인기 상종가

다이옥신 파동으로 항암성분을 함유한 기능성 건강식품, 환경농산물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다이옥신 파동으로 가장 재미를 보는 상품은 인삼, 홍삼, 녹차 등이다.

최근 한국인삼연초연구원에 의해 인삼, 홍삼, 녹차 등이 항암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밝혀지자 유통업체마다 이들 상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추세.

동아백화점 홍삼 녹차코너의 경우 일평균 매출이 130만원선으로 다이옥신 파동이전보다 2배이상 늘었다.

특히 녹차는 여름철 비인기상품인데도 오히려 매출이 느는 기현상을 보일 정도.항암제인 레스베라트롤이 다량 함유된 것으로 밝혀진 적포도주, 게 추출물인 키토산 관련 상품, 상황버섯 아가리쿠스 영지버섯 동충하초 등 버섯류도 항암효과 때문에 소비자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무공해, 무농약으로 대표되는 환경농산물의 경우 유통업체들이 고정 판매코너를 마련할 정도로 인기.

지난 4일부터 일주일간 환경농산물 산지직거래전을 연 동아쇼핑은 평소보다 30%이상 신장한 일평균 450만원선의 매출을 올려 다이옥신 덕을 톡톡히 봤다.

〈李鍾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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