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윌리엄 페리 대(對)북한정책조정관은 빌 클린턴 대통령에게 보고할 북한정책 권고안의 완성을 지연시키고 있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서두르고 있다고 제임스 폴리 미 국무부대변인이 11일 말했다.
폴리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페리 조정관이 최종적인 북한정책 검토보고서를 '올 하반기'에 제출할 것으로 알려진 것과 관련, "우리는 그가 평양 방문 결과에 대한 평가를 완료하는 데 필요한 시간을 갖는 것이 신중하고도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페리 조정관이 의회측과 협의하는 데도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우리는 그와 의회간의 긴밀한 협의가 그의 정책검토에 필수적인 요소라고 믿고 있다"고 밝혔다.
이보다 앞서 지난 10일 페리 조정관은 워싱턴에서 행한 한 강연에서 자신의 대북한정책보고서의 제출 시기를 정하기 어렵다면서 그 시기가 올 하반기로 늦춰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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