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대통령은 오는 21일 베이징(北京)에서 개최될 남북 차관급 회담을 각료 혹은 총리급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할 것임을 남북 쌍방이 사전에 양해했다고 밝혔다.
교도(共同)통신에 따르면 김대통령은 11일 한국을 방문한 일본 신문, 통신사 외신부장단과의 회견에서 '먼저 차관급 회담의 성공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면서'다음(격상) 문제는 서두르지 않으면서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해 1년2개월만에 재개되는 차관급 회담을 중요시하고 있음을 내비쳤다.
그는 이어 김정일총비서와의 회담에 대해 '과거 정권과 달리 나는 정상회담을 제1 목표로 하지 않는다"면서 '가능한 수준에서 한 걸음 한 걸음 쌓아 올려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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