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찜통대구 곳곳 정전사고

14일 대구 낮 최고기온이 35.5℃를 기록하는 등 불볕더위가 계속되면서 냉방기 사용이 크게 늘어 이날 순간 최대수요전력이 연중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전력공사 대구전력관리처에 따르면 14일 오후 5시 대구.경북지역 순간 최대수요전력은 443만6천kW를 기록, 지난해 연중 최대치 431만7천kW(9월9일)를 넘어섰다한편 이날밤 9시30분쯤 대구시 북구 읍내동 대구은행 읍내동지점부근 전신주 변압기가 폭발, 자정까지 이 일대 수십여가구에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등 시내곳곳에서 정전사고가 잇따랐다.

또 대구시 달서구 본동 일대에도 전기를 공급하는 변압기에 고장이 생겨 오후 8시30분부터 50여분동안 전기공급이 끊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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