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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협 방북계획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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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경제협력사업을 추진해온 섬유, 양산 등 지역 일부 중소기업들은 서해안 교전사태로 사업이 상당기간 차질을 빚지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를 통해 북한에서의 임가공 생산 및 원자재 수입을 추진해온 지역 업체들은 중기협 중앙회의 방북계획이 무기한 연기될 것으로 알려지자 실망스런 반응을 보였다.

지역에선 장갑.양산업체들이 북한에서의 조립생산을 추진해왔으며 직물.봉제업체들은 제직기와 재봉틀 등 유휴설비 이전을 통한 현지 생산체제 구축을 모색해왔다. 또 일부 직물업체는 현지에서 누에를 키워 비단을 생산하는 계획을 교섭해왔었다.

업체들은 작년 1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친 중기협 중앙회의 방북단에 참여했으며 올 여름 성사를 목표로 추진돼온 3차 방북에서 세부사항을 마무리지을 계획이었다이와 관련, 중기협 중앙회는 7, 8월 30~40명 규모로 계획했던 3차 방북사업을 앞으로 어떻게 추진할지 고심중이며 지금으로선 적극적인 사업추진보다 향후 남북관계 추이에 관심을 쏟고있는 형편이라고 말했다.

특히 업체들은 현대가 추진해온 북한 해주 서해안공단 조성에 가장 큰 기대를 걸었으나 서해안에서 교전사태가 일어나자 심리적 위축이 더 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曺永昌.李相勳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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