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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방문 손숙 환경부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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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은 특정 지역의 전유물이 아니므로 지역을 떠나 가꾸고 보전해야한다는 것이 물정책의 기본입니다"

낙동강 수계 순시 차 대구에 온 손숙 환경부 장관은 낙동강 물관리 대책을 이달 중 마련, 발표한 뒤 지역 주민들과 협의를 거쳐 확정할 계획이며 낙동강 대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지역 간 협력과 신뢰구축이라고 말했다.

손장관은 또 서대구 낙동강습지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화원동산에서 "습지 등 자연생태계가 심각하게 파괴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대책을 시급히 마련토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전국 시민환경단체들 간에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있는 동강댐 문제에 대해서는 내년 상반기 중 해외 연구 용역기관의 환경영향평가를 받아서 검토한 뒤 사업시행 여부를 확정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당초 오는 2001년으로 예정된 낙동강 수질 2급수 달성 가능성 및 물관리 대책 관련 예산 부족 문제 등 비교적 예민한 질문엔 명확한 답변을 기피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취임 후 처음으로 대구에 온 손장관은 염색공단 폐수처리장 및 달서천 하수종말처리장, 화원동산 일대를 둘러본 뒤 낙동강 수계인 칠서취수장과 매리취수장을 방문하기 위해 경남으로 향했다.

〈李宗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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