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도시 문경 건설에 큰 역할을 하면서도 지역민들에게 그 역할이 잘 알려지지 않은 한전 문경지점장 곽상득(郭相得.53)씨.
자연생태공원 조성과 KBS 대하드라마 '고려 태조 왕건' 촬영세트장 건설을 위한 문경시의 새재일원 전주 제거 협조 요청에 1.5㎞의 전선을 지하에 묻어 전주 없는 산뜻한 문경새재를 만들었다.
'왕건' 주촬영 세트장인 고려촌과 고려왕궁, 백제왕궁 등 명물이 한창 들어서고 있음은 그가 전선 지중화사업에 선뜻 동의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공기처럼 있어서 아쉬움을 못 느끼고, 없으면 기본적인 생활부터 할 수 없게되는 것이 전기"라는 곽씨.
그는 지금 문경에서 최고 오지 동로면에도 전선 굵기를 두단계 높이는 사업을 한창 펴고 있다.
올여름 전력사용 증가에 대비한 선로 신설과 함께 점촌일원 및 영순면 공급의 선로와 산양.산북면 공급 선로를 연결, 정전을 없애겠다는 각오가 대단하다.
"관광도시 건설을 위한 폐광지역개발, 기반시설 사업에 전기는 가장 우선되는 기본시설"이라는 그는 이들 사업에 지역민과 협력하면서 최선을 다 하겠단다.
〈문경.尹相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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